안녕하세요. 

최일대표님과 대학 시절부터 오랜시간 공부하며 지내온 현재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연초를 맞아 작년의 투자를 복기할 겸 게시판에도 글을 남깁니다.

 

2020년 8월 10일 대표님께서 올려주신 영상, "2000만원 포트폴리오 어떻게 짤까요?" 영상을 보고 미국 주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한번 공부해 볼 요량으로 영상과 동일하게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짜보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hD5B1yNmYY&t=17s)

 

당시 유튜브 영상을 보고 관련된 내용을 엑셀에 정리해 본 요약 자료입니다.

그 동안 최일 대표님의 저서는 모두 읽어보아서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는 투자의 계절에 관해서는 어렴풋이 개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장세에 대한 진단, 즉 봄에 어울리는 포트폴리오의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표님 말씀처럼 2천만원이 2억, 20억, 200억이 될때 어떠한 마음이 될지를 고민하며 상상하며 현재는 큰 금액이 아닐지라도 방향성에 집중에 중심을 잡았습니다.

 

 

 

영상에서와 동일한 비중으로 2천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해외주식 ETF 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서 매수에 필요한 주식수를 계산해 보고 바로 실천했습니다.

 

한가지 염려스러웠던 바는, 3배 레버리지 ETF 상품들로 포토폴리오가 구성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일반적으로 박스권의 변동성 장세에서는 그 변동성으로 인한 수익률 Decay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수익률이 저하로 주식 상승에 대한 강한 확신이 없다면 활용하기 어려운 전략이었기 때문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주저 없이 미국 주식 레버리지 ETF 포트폴리오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버리지 상품 선택으로 인해서 남는 여유자금을 가지고 변동성 decay를 극복할 수준으로 운영하면 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투자할 돈이 없는 것이 문제지 투자할 곳은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장세는 봄의 계절로 주식 Long이 맞다는 판단을 실제 자금을 태우면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2,000만원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의 '20년말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금융주의 3배 레버리지 상품인 FAS의 성과가 약 62%로 선두였으며, 기술주 3배 레버리지 ETF인 TECL의 성과가 약 28% 말미를 장식하였습니다.

 

대신 환율을 고려할 경우에 진입시점의 달러/원 환율은 1185원 이었기 떄문에 환차손으로는 약 10% 성과가 저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는 30~40%의 절대 수익를 3~4개월 기간에 거둔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000만원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대표님이 설명을 해주시되 실제 편입은 안했던 ETF를 조금 더 공부해 보고 S&P ETF 대신 나스닥 ETF의 레버리지 ETF인 TQQQ 를 편입하고 부동산 레버리지 ETF인 NAIL을 매수하여 5,000만원 포트폴리오도 다른 계좌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매수수량을 계산해 보았던 엑셀표 입니다.

 

역시 2020년 12월말 평가금액 입니다.

 

 

금융주 레버리지의 수익률이 57%로 선두이며, 레버리지 상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캐쉬우드가 운용하는 혁신 기업 ETF ARKK 의 수익률도 40%로 두각을 보입니다.

 

반면 부동산 레버리지 ETF는 수익률이 마이너스 14% 수준으로 유일하게 평가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레버리지 ETF의 장기성과를 다시 살펴보니 다른 종목과는 다르게 우상향하는 Trend를 발견할 수 없었는데 역시 상승으로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레버리지 ETF의 성과는 확률상 성공확률이 높지 않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포트폴리오는 현재까지 보유 중이며, 이중에서 평가손실을 기록중이 부동산 레버리지 ETF인 NAIL에 대해서만 1월 중에 매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종목에 대해서는 큰 이벤트가 없다면 3~4월까지는 Holding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공부할 기회를 주시고 이를 공유해 주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공부하고 실천하는 길에 동반자이자 선구자가 되어주셔서 든든합니다.

올 한해에도 자가불식하는 모습 배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