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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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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 0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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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내일은 북미회담이 싱가폴에서

모레는 한국에서 선거가

글피는 미국에서 FOMC회의가 있습니다.

 

1. 세계적인, 특히 선진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탈세계화 정서"에 관한 부분입니다.

 

세계화로 가장 큰 혜택을 입었던 나라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었지만,

성장의 동력인 인구증가율이나 부채활용도가 낮아지고 난 후,

세계화의 피로를 가장 크게 느끼는 나라도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세계화로 사람과 돈이 모두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면서,

선진국 노동시장에서는 내국인들이 외국인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기업은 낮은 인건비를 찾아가는 등 노동시장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런 원인들로 인해 정치지형이 변했습니다.

미국우선주의의 트럼프 당선, 영국의 브렉시트

또, 많은 나라에서 우파진영들의 놀라운 약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반전이 일어나 극우와 극우가 만나 평화를 타진합니다.

 

 

2. 극우의 약진속에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효율적 경제는 주춤한 지금, 옳은 경제에 대한 논의는 뜨겁습니다.

선거가 정치를 결정하고, 정치가 경제의 방향을 움직입니다.

 

그러나, 답정너처럼 현재 정치지형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100여년만의 최고의 양극화로 중간지대는 줄어들고,

공약을 살피고, 경력을 확인하는, 답이 정해지지 않은 유권자들은 소수파가 되었습니다.

 

 

유럽의 경우는 "경제부분에서 효율적인 것"과 "정치부분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의

격차로 인해 논쟁이 가열화되고 있고,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보수는 효율적인 부분에서도, 옳다고 믿는 것에서도

유권자들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내일의 선거를 가장 싱거운 선거로 만들었습니다.

 

 

3. 경기는 좋은가 ? 미국은 금리를 올릴까 ? 유럽은 ? 중국과 이머징국가는 ?

금융위기 이후 세계는 전반적인 경제성장 동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경기는 좋습니다. 즉, 아주 낮은 속도의 경제성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도가 너무 낮고, 양극화가 심화되어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엄청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미국은 좋지만, 모든 선진국이 좋은 것이 아니고,

선진국은 좋지만 이머징 국가는 그렇지 않습니다.

 

1) 데이타로 보면.....

세계 교역 증가율이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였습니다.

너도 살고 나도 사는 플러스섬게임이 더 유효하지 않은 것인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무튼 반세계화는 내수와 정부 중심의 선진국에 비해 수출과 투자 위주의 이머징 국가에 가혹했습니다.

 

2017년인 작년 이후에 교역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모두에게 온기가 전해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

 

2) 스토리로 보면

기술발전으로 인한 저임금과 저소비가

중국의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의 전환이

유럽의 유로화 시스템의 결함이

낮은 속도의 경제성장의 주요 원인이며, 이런 낮은 속도의 경제성장이 장기간 이어질 것을 의미합니다.

 

 

6.12자 평화정착은 제로섬게임을 플러스섬게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6.13자 선거결과가 합리적 규칙이 효율과 생산성을 낳을 수 있길 바랍니다.

6.14자 FOMC는 Local 경제와 Global 영향력의 미스매치를 조정해야 합니다.

 

6.12 : Vector는 쉬운데 Scalar가 어렵습니다.

6.13 : Vector가 Scalar를 결정합니다.

6.14 : 서로 다른 Scalar가 어렵습니다.

 

 

댓글 5
  1. 목록
  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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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운대인사이트
  2. |
  3. 2018-06-14 00:07:04
꾸준함과 예리함으로 시장과 함께 가야겠습니다.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스티브제이
  2. |
  3. 2018-06-12 14:33:07
한편으로 두렵고, 한편으론 기대되는 다음 이야기~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빨간티
  2. |
  3. 2018-06-12 07:58:11
과연 또 해답을 찾을까요? 인류의 운명은?
블록버스터 카피 같은 질문들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폭군
  2. |
  3. 2018-06-12 07:38:07
더욱더 과거를 벗삼아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SUN
  2. |
  3. 2018-06-11 14:59:56
쓰고싶은 사람은 쓸 돈이 없고, 부자들은 돈을 안쓰고.. 낮은 성장률로 인해 호황기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리하신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수정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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