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

한번 읽고 다시 찾지 않는 책도 있지만, 생각날 때 마다 새로 곱씹게 되는 책도 있습니다.

“감옥으로부터 사색”이 그런 책입니다. 

“몸은 갇혔으나 생각이 자유로운 사람이 있다.

몸은 자유로우나 생각이 갇힌 사람도 있다. 나는 과연 어떤 쪽일까?

자유로운 생각으로 나를 깨우지 않는다면 어찌 스스로 자유롭다 말할 수 있겠는가 ?”

 "자유" 에는 몸이 아닌 “생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유는 어디에서 올까요? 

 * 과거의 자유는 “Free From ~ “즉, 외부의 강제에서 벗어나는 소극적 자유였습니다.

 * 현재의 자유는 “Free to ~ “ 즉, 스스로의 결정을 향한 적극적 자유였습니다.

“하늘의 비행기가 속력에 의하여 떠 있음에도 알 수 있듯이

생활에 지향과 속력이 없으면 생활의 모든 측면이 일관되게 정리될 수 없음은 물론,

자신의 역량마저 금방 풍화되어 무력해지는 법입니다. “

적극적 자유를 위해서는 방향인

Vector와 힘인 Scalar가 필요합니다.

- 방향과 속도는 모두 중요합니다. 

    *방향은 스스로가 결정해야 합니다.

    *너무오래 방향만 고민해선 안됩니다. 51%가 준비된다면 속도를 올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