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벽히 동의하지 않지만 상당부분 일리있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은행에서는 매달 소비자동향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경제심리지수를 발표합니다. 이 지표를 통해 경제주체의 생각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제조업 부문] 

 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대비 1P상승 3월 업황전망BSI는 81로 2월 전망대비 5P상승 

매출BSI = 2월 82(1P상승) 3월 전망 92(3P상승)

채산성BSI = 2월 85(동일) 3월 전망 88(2P상승)

자금사정BSI = 2월 82(동일) 3월 전망 82(2P상승2) 

BUT, 제품판매가격BSI는 2월 96(2P하락) 3월 전망 98(변동없음)

 [비제조업 부문]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P하락 하였으나 3월 업황전망BSI는 77로 2월 전망대비 4P상승 

매출BSI = 2월 84(동일) 3월 전망 86(2P상승)

채산성BSI = 2월 84(2P하락) 3월 전망 88(3P상승)

자금사정BSI = 2월 82(2P하락) 3월 전망 86(동일) 

<경제심리지수(ESI)>

경제심리지수는 소비자와 기업을 포함한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동향지수와 기업경기실사지수를 합성한 심리지표입니다.

2월 경제심리지수는 95.6으로 전월 대비 1.9p상승하였으며 순환변동치도 95.1로 0.1p상승하였습니다. 

ESI는 100을 상회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인것으로 해석합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초부터 2008년 중순까지 100이상에 위치하면서 증시가 장기상승국면에 접어들었던 바가 있고 2009년 중순부터 2011년 말까지 장기로 ESI가 100위에 있으면서 장기상승국면에 접어들었던 바가 있습니다. 

 이후로는 2012년 1월 과 2014년 1월 2015년 1월 즉 각 년 초순에 잠깐 100인근을 터치한뒤 재차 하락했던바가 있고 이때마다 우리 증시는 박스권 상단에서 하단까지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100을 터치할 수 있을지 그리고 100 위에서 상당기간 있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