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3월 18일 공포가 뭐죠?… 냉정한 AI, 증시 요동칠 때 60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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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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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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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263965&sid1=001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는 소식을 접하는것이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주가(株價) 변화 패턴을 배운 인공지능(AI·artificialintelligence) 프로그램이 모의 투자에서 시장 평균의 6배에 이르는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2010년부터 전 세계 금융·투자사들이 실제 거래에 고도화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수익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는 내용입니다.
기사는 기계와 인간의 대결이 아니라 투자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수 있다는것을 암시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공포까지 읽어낸 기계, 그리고 기계와 경쟁하며 투자를 업으로 살아가야하는 인간..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상상들속에서 우리가 해야할일이 뭔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댓글 2개
기계와 인간의 대결도 재미있지만, 많은 AI들이 시장에 투입됨으로써
수익률이 떨어졌다는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AI에 의한 금융업종 종사자의 종말"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내린 결론은 "아니다." 였습니다.
이유는 금융권에 모두 합리적 의사결정의 AI로 접근한다면
한방향의 선택만 할 것이기에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나쁘면 모든 AI가 매도할 것이고, 폭락이 나오면 모든 AI가 다시 매수 할 것이고
매수할 주체가 있어야 매도할 수 있고, 매도할 주체가 있어야 매수가 가능한데
가능할까? 라는 생각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래서, 위의 기사가 참 흥미롭습니다.
기사로 볼 땐 제가 내린 결론이 얼추 비슷해 보입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