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새로 런칭하는 펀드를 추천할 때가있다.
최근 헷지펀드시장이 열리면서 트랙레코드가 거의 없는 신인선수들이 출몰한다.
이와같이 경력이 짧은 펀드들이 단기성과를 가지고
벤치마크 대비 5%초과니 10%초과니 떠들어댄다.. 그 성과는 의미가 있을까?
내 기억에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 상 4할을 친 선수는 단 한명..
MBC청용의 백인천이다.(아님말구..^^)
야구를 모르는 사람은 5할 타자도 봤는데 무슨 소리냐고 할 것이다. 맞다.
시즌이 시작하고 2타수1안타면 5할이다..
하지만 5할 타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규정타수 미달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백인천선수는 규정타수를 채운 4할 타자였다는 것이다.
펀드도 규정타수를 채운 후 평가하는 것이 지혜롭다.
그럼 펀드의 규정타수는 얼마일까?
정답은 없겠지만..
통계적인 이론(최소 30개)을 떠나서 나는 과거 수익률을 가지고 도수분포표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히스토그램을 그렸을 때
얼추 정규분포의 모습을 띌 수 있을 만큼의 DATA가 누적되야 규정타수를 채웠다고 본다.
어쨌든 두번 나와서 한번 안타쳤다고, 5할 타자라고 하는 선수는 발라 낼 수 있어야 하겠다.
< 글,그림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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