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채 장단기금리차 역전후에는 어김없이 불황이 왔다.' 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사에는 2019년 8월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었기 때문에 코로나 팬더믹이 닥치지 않았더라도 불황이 왔을거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기사에서 제시한 Fred의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의 차이를 보면 금리 역전후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불황이 왔었습니다. 

기사의 일부 첨부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지 간략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장단기금리차는 장기금리에서 단기금리를 차감한 값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발생하고 1년이내에 불황이 왔습니다. (그림의 회색 음영 부분)

그런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장단기금리 역전이 발생한 원인은 2년물 금리의 상승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장단기금리차가 정상으로 되었고 불황이 왔습니다.

2019년에 발생한 장단기금리차 역전은 10년물 금리의 하락이 원인이었습니다.

정리하면

1.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발생하고 1년이내에 불황이 왔다.

2. 2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장단기금리차가 역전되었다.

3. 상승했던 2년물 금리가 하락폭이 10년물 금리 하락폭보다 커지면서 장단기금리가 정상화되었고 불황이 왔다.

4. 불황이 왔을때 10년물 금리는 하락하고 있었다.

5. 현재 10년물 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6. 분해하고 합쳐보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