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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열심히 살지만, 잘 살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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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 0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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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문제는 바칼로레아에 나온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나오면 전 프랑스인들이 서로 카페에 모여 토론을 합니다.

모두가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건전하고 생산적인 논쟁을 합니다.

 

 

이에 비해 한국은 수능만점을 목표로 하기에, 실수하지 않아야 하고,

그래서 근의 공식을 만번씩 풉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말을 하지만 교육은 2차산업혁명 시대의 빨리 보고,

빨리 맞추기 시대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3년전 수능날 쓴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제 꾀에 넘어간 당나귀” 라는 이솝 우화를 아시지요?

당나귀는 소금을 싣고 시장을 가다가 우연히 발을 헛디뎌 물 속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짐이 물에 빠지면 가벼워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다음날은 솜을 싣고 가다가 의도적으로 물에 넘어집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을 지고 끙끙거리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소금의 주인, 솜의 주인은 과연 누구인가요?

실질적으로 손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네, 소금을 잃게 되고, 솜은 가치를 잃게 된 당나귀 주인입니다.

그럼, 당나귀 주인은 앞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당나귀의 짐에 방수천을 씌운다?

2) 당나귀가 허튼 생각을 하지 못하게 산을 빙빙 돌아간다?

 

한 철학교수님의 여기에 대한 답변은

당나귀에게 이 업무의 중요성과 필요를 설명한다.” 였습니다.

 

조금 저의 생각을 덧붙이자면,

이 일이 왜 중요한지, 이 일이 고객의 음식을 얼마나 풍요롭게 할지,

또 잠자리를 얼마나 따뜻하게 할 수 있을 지를 설득하여

운반에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일이어야겠지요.

 

근의 공식을 푸는 학생들도, 금융상품을 사고 파는 금융소비자와 금융인들도,  

What 이라는 당장의 해답보다는, Why라는 본질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본질의 이해 없는 암기식 교육은 몸을 바쁘게 할 뿐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답답함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노동을 덜 하는 게 더 잘사는 것인가요 ?

욕망은 본래 무한한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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