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상의 뉴스의 중심에는 원전과 반려견 문제가 있습니다.
특징은 모두가 불만입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해 반원전주의자는 불만을,
신규원전 백지화에 친원전주의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최시원씨의 반려견에 대해서도 안락사라는 극단적인 견해부터 입마개 같은 처방까지 말이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1000만명의 사람에게 받아들이기 쉽지않은 처방입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상관이 없는 4000만명의 사람들에게는 이 정도는 흡족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까요?
헤겔의 정반합은 이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과 반이 부딪힐 때 해법은 누가 더 다수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정과 반을 모두 초월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있을 것입니다.

반려동물 문제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IoT기술은 비문자적 소통시대를 열었고 그래서, 반려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센서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모두가 만족스럽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원전문제도 본질적인 해결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비용도 들지 않는 반영구적이며 폐기물의 문제도 없는 것, 바로 태양에너지입니다.
초기 설치비용은 높고 공간확보도 어렵지만, 태양에너지 1분은 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양입니다.

절차적인 민주주의를 통한 단기처방은 손쉽지만 여전히 불만이 존재합니다.
과학기술을 통한 장기해결은 문제점들도 가득하지만 모두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 해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답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