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인생이라고들 말끝마다 떠들지만 즐겁게 산다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태생적으로 즐거움에 상당히 인색하다 .

  인간의 기본감정 여섯개 중에서 단한개만이 즐거움과 기쁨에 관한 것이고, 나머지 다섯개는 모두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따라서 ​즐거움은 가만히 앉아 있는 걸로 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즐거운 공상을 하든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든 아니면 당장 즐거워질 수 있는 일을 찾아 해야 한다

  작은 일이라도 좋다. 작은 즐거움이 생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중에서...​

 

 

 

오늘 아침 출근길은 어떠셨나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우산에 가방에... "이번 기차를 놓치지 않을세라"..지하철 타랴 바삐걸음하랴...

바삐 지하철 환승을 하다가 어깨가 부딪히고 가방에 팔이 부딪히기도 합니다.

별거 아닌일인데 순간 괜히 나도모르게 아침부터 기분이 상합니다.

오늘 하루의 시작부터 개운한것 같지 않습니다.

 

어제 9시뉴스에서 길가다 부딪힌 어깨로 인해 두 행인이 서로 다툼도 모자라 칼부림을 했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개인의 문제로만 생각하기에는 문제의 정도가 심각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과민하고 예민해진것일까요?

 

경제적으로 윤택해진것과 달리 개인의 만족감, 행복지수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압박과 경쟁속에서 매일을 열심히 사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화를 내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잘사는것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매일 같이 새로운 정보가 있고 새로운 가격이 있습니다...

증권사 직원들의 경우에는 하루에 주식시세를 확인하는 데 30%의 시간을 쓰고 주식 및 금융상품의 상담에 40%의 시간을 쓴답니다.

전체 시간의 70%를 신경을 바짝쓰면서 노심초사하면서 보내곤 합니다.

그래서, 업무가 끝이나는 시간은 마치 마라톤을 마치고 난 것처럼 다리가 저려옵니다....

 

비가 와서....서울 하늘의 시계가 훨씬 멀어졌습니다.

길게...멀리....

그리고 동료들과의 우정을 나누면서...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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