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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저물가 지속 원인 분석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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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 0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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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anedu.net/page.php?page=2&step=view&menuSeq=232&seq=637&returnPath=L3BhZ2UucGhwP3BhZ2U9MiZzdGVwPWxpc3QmbWVudVNlcT0yMzI=#tabView

 

위의 링크는 최일대표님이 2017년 2월에 쓰신 선진국인플레이션이라는 글입니다.

 

 해당 글에는 물가에 대해 핵심적인 말이 쓰여있습니다 .

 

물가는 너무 높아도 안되고, 너무 낮아도 안됩니다.

물가가 너무 높은 하이퍼인플레이션 사회에서는 물가가 높아 “소비를 할 수 없습니다.”

물가가 너무 낮은 디플레이션 사회에서는 물가가 너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소비를 뒤로 미루고 싶어합니다.

너무 높으면 “못해”이고 너무 낮으면 “안해”이기에 소비가 하락하고 경기침체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적정한 수준의 물가상승률은 경기회복에 중요한 신호입니다.

 

 

최근 전세계적 화두는 - 연준이나 한국은행이나 투자자 모두

도대체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경제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는데

왜 임금이 상승하지 않고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것인가입니다.

 

위의 대표님의 말씀처럼

적정한 물가수준의 상승은 경기회복의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이 북한 문제로 하락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상당한 수준의 상승 이후 세계경기가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과 소비증가, 물가상승의 연결고리와 선순환 체계가 작동하지 않아서

차익실현 욕구를 불러일으킨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세계 증시가 최근의 고점을 돌파하고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즉 현수준에서 한단계 레벌업 된 위치의 증시를 보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선순환 연결고리가 제대로 작동하는 모습이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판단하기 위해서 이번에 산업은행에서 조사발표한

우리 나라의 '저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원인 분석과 전망'의 보고서를 참고해 보았습니다.

 

물가상승률의 변동 원인은 총수요와 총급급의 변화에 의한 바가 큽니다.

 

총수요가 증가하여 총공급을 초과하면 "수요요인 인플레이션"

생산비용이 인상되어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비용요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과거의 추세를 보면 대체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경기가 상승하거나 유가가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할때는, 경기가 하강하거나 유가가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비지물가 상승률의 궤적은 경기흐름과는 유리되어 유가 변동에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 흐름이 좋아져도 "가계가 소비규모를 줄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참고해보면

가계의 소득 중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의 비중이 2008년 83%에서

2009년 이후 82%미만으로 하락하였고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소비성향도

2003년 78% 수준에서 2016년에는 71.1%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보고서에서는 이러한 현상 이외에도

인구고령화와 글로벌 가격경쟁이 물가상승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가구주 연령병 평균소비성향을 살펴보면

소비성향은 40~49세의 가구가 가장 높고 은퇴를 목전에 둔 50~60세 가구가 가장 소비성향이 적은데

이 가구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여 민간소비 부진과 저물가 흐름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글로벌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합니다.

즉 보고서는 해외직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해외직구는 220만건에서 2013년 2165만건으로 10배 증가했고

이제 국내 제조사와 유통업자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제조사 및 유통업자들과도

치열한 가격경쟁을 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결론

 2017년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내외입니다.

보고서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 않고

위에서 언급한 고령화 현상과 글로벌 가격경쟁 심화로

물가상승 하락 압력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저물가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의 현실이 되어 고착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드는 생각)

국제유가의 변화 요인이 한두가지가 아니므로

원재료가격의 가격 하향 안정화를 속단하는 것은 바람직해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1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여러 국가들이 다양한 통화완화정책 등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부진하고 물가상승률이 저조한 상황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것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증시도 임금상승 -> 소비증가 -> 소비자물가 상승 의 연결고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상승 및 최근의 고점 돌파 기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분간은 트레이딩 관점으로 증시 투자 접근이 유효해 보입니다.

 

#연준 #한국은행 #임금상승률 #저물가 #인플레이션 #소비축소 #글로벌가격경쟁
댓글 6
  1. 목록
  2. 수정
  3. 삭제
  1. 엔돌핀
  2. |
  3. 2017-10-14 15:52:08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바다숲
  2. |
  3. 2017-08-22 13:38:38
좋은 자료와 화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런 의문이 듭니다.
원래 물가상승과 경기의 메카니즘의 공식이 있었는데
이제는 글로벌적으로 오랜시간동안 고착화 된 것이라면.........
이젠 과거의 공식 "적정한 물가의 상승은 경기활성화에 필요하다."이
필수조건은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 하는..... ^<^

흠...뜯어보고 싶네요.
바람직한 상승의 연결고리 상실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하니
공식의 유효성에 대해서...... ^^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최일
  2. |
  3. 2017-08-23 10:35:42
좋은 질문....새로운 Normal에 대한 이야기인데....
꼭 신규시장에서 발생하는 생산과 소비만 GDP 측정 즉, 경기에 반영해야 할 것인가?
중고나라에서 더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경제행위는 왜 GDP 수치에 포함시키지 않는가?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의 도입이 유통의 혁명을 만든다면 저물가는 고착화되지 않을까? 등
세상이 끝없이 바뀌고 있어....의심하고 질문하는 좋은 습관은 계속 유지해야 ~~~
  1. 수정
  2. 삭제
  1. 트로이
  2. |
  3. 2017-08-22 13:52:58
아~~~!!! 저를 깨우쳐주시는군요 저도 고민해 봐야겠네요
  1. 수정
  2. 삭제
  1. 트로이
  2. |
  3. 2017-08-22 11:12:24
글이 매끄럽지 않고 부족하였었는데 적절히 수정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IAN
  2. |
  3. 2017-08-22 11:18:27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트로이님 ^^
  1. 수정
  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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