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지 두달이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경제팀도 구성되었고, 지난주에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방향은 대통령 취임사에 드러난 그대로입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

이전의 경제는 기업중심, 생산중심이었습니다.

새정부의 방향은 가계중심, 소비중심입니다.

선택과 집중의 경제는 기회의 불평등을 낳았습니다.

기회가 평등하기 위해서는…

기업중심이 아니라 가계중심이어야 합니다.

경제성장이 자산중심이 아니라 소득중심이어야 합니다.

이전의 경제는 사용자중심, 투자중심이었습니다.

새정부의 방향은 일자리중심, 고용중심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업지배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소득증가가 소비의 증가로, 소비증가가 생산 및 투자증가로 이어지는 

동반성장 즉, 공정한 경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경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 내수기업과 수출기업의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야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성장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고, 여기에 4차산업혁명의 등장은

크고 느린 고기가 아니라 작고 빠른 고기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과 협동을 통한 성장은 모두가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정의로운 성장이 될 것입니다.

[자료 : 기획재정부]

알프레드 마샬은 훌륭한 경제학도의 덕목으로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Cool Heads but Warm Hearts)"를 주장했습니다.

강남만 오르고, 삼성전자만 오르는 일이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첨부파일은 기재부의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