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상대방에 의해서 화가 나거나
나의 기분이 엉망일 때가 많습니다.
운전을 하다가도
직장안 에서도
친구 사이에도
가족간에도
그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
욕하시나요 ? 술마시나요 ? 담배 피우시나요 ?
음식을 많이 먹어버리나요 ? 운동하시나요 ?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인간의 본질이 감정의 동물이요.
최고의 욕구가 자아실현인 만큼
평안을 유지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길은 각자 찾으시되 이와 관련된
몇가지 이야기를 해 봅니다.
[우리는 모두 작은 상자를 옆에 끼고 다닙니다]
그 상자에는 향기나는 물건을 넣고 다닐 수도 있고,
쓰레기를 넣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넣고 다니고 싶으세요 ?
냄새나는 생선, 더러운 휴지 ?
아니면 향기나는 향초와 꽃들 ?
그렇습니다. 생활하면서 나쁜 기억, 나쁜 감정,
비난과 좌절, 우울의 감정들은 지니고 있을수록
계속 자신을 옥죄고 스트레스 쌓이게 합니다.
버리세요~!! 품고 다니지 마세요.
자신의 기분과 상태만 엉망이 될 뿐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항상 내 옆구리에 작은 상자에는 무엇을
넣고 다니는지 눈을 감고 생각 해보세요.
[받으면 내것이고, 받지 않으면 남의 것이다.]
공자가 제자와 함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마침 길가던 행인이 공자에게 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자는 묵묵히 길을 갔습니다.
제자가 물었지요.
"스승님, 저 사람이 저렇게 비난하고
욕을 하고 예의가 없는데 왜 그냥 두십니까 ?
기분이 나쁘지 않으십니까 ?"
공자가 이야기 합니다.
"누가 너에게 금덩어리를 준다. 받을테냐 ?
받는다면 그건 이제 누구 것이냐 ?
바로 너의 것이 된다.
그런데, 네가 그 금덩이를 받지 않으면
누구 것이냐 ?
그 사람 것이다."
그렇습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지
내가 받으면 내것이고 내가 받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닙니다.
나쁜 것, 나의 상태를 나쁘게 만들 것들은
받지 마세요.
[무시 하십시오. 그리고, 자연의 순리대로]
- 들꽃마을 비오 신부님 글에서 발췌.
화에는 3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로써 내는 화
(그냥 일시적으로 내는 화)
둘째는 눈으로 꼬아보며 내는 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화)
셋째는 온몸으로써 내는 존재적 화
(살생적인 최악의 증오의 산물)
우리는 상대방의 말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상대방의 말이 그냥 가벼운 입으로 나온 것이라면
그냥 지나치시면 안될까요 ?
상대방의 말이 지나친 표현이라도
아예 못들은 채 무시하셔야 합니다.
그 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채
미움고 증오와 갈등으로 많은 세월을 지내다보면
오히려 나의 생명과 존재 자체가 위태로워 집니다.
부디 비가와도 웃고
태양이 떠도 웃으며
하얀 눈 숲 사이로 방긋 웃는 들꽃처럼
태양을 즐겁게 따라 돌면서
자연의 순리에 따라 털옷도 입었다가
짧은 소매도 입듯이
그렇게 그렇게 인생의 희노애락의 그네에
엉덩이를 앉힌 채 싱그러운 바람을 호흡하면서
평화로운 하루 하루를 지내시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찾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가 나면
옆구리에 작은상자를 상상하는 것을
주로 애용합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사람의 인생.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봅니다. ^^
※ 추후 뇌과학적, 심리적, 진화론적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다루게 되면 다시 게재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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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을때가 있죠. 옆구리에 낀 작은 상자 명심하겠습니다 ^^*
이번 주말은 행복하게 지나가시기를 바래요,,
있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