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엔 여의도에서 여의도 벚꽃축제 가 열리죠.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작 될 무렵
만개하기 시작한 벚꽃들의
마치 "날 보러와요 "~~ 하며 부르는 듯한 그 자태들에
이끌려가듯 자전거를 몰고 사무실을 나선 이안사람들.
(* 참고로, 이안 사무실엔 각자의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손님용도 있답니다 놀러오세요~~-
벚꽃
용혜원
봄날
벚꽃들은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무엇이 그리도 좋아
자 지러지게 웃는가
좀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깔깔대는 웃음으로
피어나고 있다
보고 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기쁜지
행복한 웃음이 피어난다
왜 벚꽃 을 봄에 내리는 눈 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화사한 꽃으로 보는 기쁨과
흩내리는 잎으로 느끼는 행복까지
이날의 하늘이
비록 맑은 햇살을 머금진 않았지만
멀리 갈 필요없이
사무실에서 지척인 여의도로의
도심속의 봄마실.
멋진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더할 나위 없이 ' HAPPY ' 한 에너지로
가득 충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꼭 벚꽃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거창한 먼곳으로의 나들이 보다
운동화와 두발로도 그저 충분한
가벼운 도심속의 봄마실을
생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2015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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