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 시작됐습니다.
중국에서 온 한 도자기부터 시작을 합니다.
10만원부터 시작했는데 금새 100만원이 넘어갑니다.
뜻밖에 가격이 치솟자 경매장은 열기를 더해갑니다.
가격이 200 만원을 넘자 참가자들은 격분을 합니다.
저 도자기를 꼭 손에 넣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결국 도자기는 500만원에 낙찰이 되었습니다.
낙찰은 받은 사람은 매우 기뻤지만, 도자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 전문가를 찾아가 도자기의 가치를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 도자기는 중국에서는 흔한 도자기로 현지에가면 50만원이면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투자자에게 속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르는 가격에 속고 말았습니다.
도자기를 잘 연구했으면 투자자가 들떠도 가격이 치솟아도 흥분하지 않았겠죠..
주식을 사는 것은 기업을 사는 것입니다.
현명하지 못한 투자자를 바라보거나 사장가격을 따라 투자를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는 배당과 안정적인 영업이익 따라 결정되지만
기업의 가격은 검증되지 않은 투기꾼들이 부여하는 승수(PER)에 따라 결정됩니다.
어디에 따라 주식을 살것인지 경매 이야기를 보면 자명합니다.
<글, 그림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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