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그네를 타고 놉니다. 앞으로 갔다가 뒤로 왔다가 그네가 움직일 때마다 아이는 까르르 신이납니다.
그러나 점점 그네의 움직임이 둔해지면 아빠를 부릅니다. "아빠..빨리 밀어줘!!"
아빠가 힘껏 밀어주면 그네는 또 힘을 받아 힘차게 움직입니다
마치 영원히 움직일 것 같지만 또 이내 그네는 슬슬 멈추고 아이는 또 아빠를 찾아야만 합니다.
주가도 그네와 같습니다.
어떤 호재가 생기면 주가는 힘을 받아 움직이는데,
끝없이 올라갈 것 같던 주가도 어느 한계에 다다르면 그네처럼 다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게 지나쳐서 크게 조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너무 하락하면 다시 또 반등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네가 멈추듯이 주가도 안정을 취합니다.
그네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안정을 취하지만 주가는 무엇의 영향으로 안정될까요?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영향을 받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로 수렴을 합니다.
그러니 오버슈팅 현상은 기업가치를 알고 있는 투자자에는 위험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글, 그림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