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에서 똑똑이와 똘똘이가 굶주린 사자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을 쳤습니다.
똑똑이가 뛰다가 똘똘이에게 말했습니다. "글렀어..사람이 사자보다 빠를 수 없어"
그러자 똘똘이가 대답했습니다. "아니 너 보다만 빨리 뛰면 살 수 있어"
벤치마크 보다만 잘 하면 좋은 펀드라고 합니다.
그러니 손실이 나도 벤치마크 보다 덜 손실이 나면 좋은 펀드가 됩니다.
그러나 투자자은 벤치마크 보다 잘한다는 말을 수익을 내는 펀드라고 오해합니다.
그렇다면 벤치마크 보다만 잘하면 무조건 수익을 내는 투자방법이 있을까요?
위 이야기가 그 해답입니다.
사자가 아무리 달려들어도 똑똑이(벤치마크) 보다만 빨리 뛰면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방법이 있습니다.
위 이야기처럼 나보다 달리기가 느린 똑똑이(벤치마크) 를 희생시키면 됩니다.
벤치마크를 죽이고(숏을 치고) 벤치마크 보다 조금 더 달리기를 잘하는 업종을 동시에 매수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가 업황이 벤치마크 보다 달리기를 잘하면 반도체ETF를 사고
동일한 금액으로 인버스ETF를 매수합니다.
그러면 주가가 오를 때 업종ETF가 벤치마크보다 더 오른 만큼 수익이 나고
주가가 떨어져도 업종ETF가 벤치마크보다 덜 떨어진 만큼 수익이 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벤치마크 보다 잘하는 것 이꼬르.. 수익발생이 되는 것입니다.
<글. 그림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