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을만한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지표는 전기대비 자료입니다. 이 지표보다는 전년동월대비 1.8% 성장이 더 나은 지표입니다.
아무튼 지표는 좋지 않습니다.
4월 9일 기업밸류에이션 부분에 작성한 것처럼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미국/중국/한국에서
한국이 가장 나쁜 상황입니다.
모두가 나쁘면 위안이 되지만, 상대비교를 해보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전체합계가 나쁘지만, 부분으로 볼 때도 정부정책의 실패는 마음 아픈 부분입니다.
경제구조를 바꾸는 중이라는 말로 이제 설명하기도 위안하기도 어렵습니다.
외부변수와 관련없이 국내기업들의 투자도, 국내 가계의 소비도 모두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조금 더 분석해보면......
상장된 기업들, 즉 대기업들의 수익력은 어떤 상태일까요?
벤저민 그레이엄이 기업의 Earning Power를 측정할 때 사용해야 한다는 EPS, ROE 중에서
ROE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기업 20%, 중국 14%, 한국 8% 수준입니다.
정치이야기를 빼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자료입니다.
현실주의 정치, 이상주의 정치, 대외정치에 있어서의 소통의 강약으로 단순화시켜 보면......
미국의 현실주의(Realism)와 한국의 이상주의(Idealism)의 격차가 크게 느껴집니다.
중국의 경우는 화평굴기의 후진타오(2003~2013)와 대국굴기의 시진핑(2013~)의 격차가 느껴집니다.
한참 크고 난 이후 가장 미안한 정치인은 DJ였습니다. 단 한번도 그에게 충분한 지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항상 그에게 "비판적 지지"를 보냈을 뿐입니다. 단 한번 대통령 선거에서...
유시민 작가는 DJ가 한 말로 "서생의 문제의식"과 "장사꾼의 현실감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체 게바라는 불가능한 꿈을 꾸는 리얼리스트이고자 했습니다.
이상주의라는 목표와 현실주의의 태도 그리고,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그와 그들 "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ps)위의 ROE 자료는 FWD 12 Month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