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아는 만큼 보입니다.
시리즈 1편
평창에서 열린 17일간의 동계올림픽이 끝이 났습니다.
올림픽은 클럽이나 민족경쟁이 아닌 국가대항전입니다.
그래서,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인 것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아이스하키 선수들 중 일부는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귀화하여 한국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가장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운동대표라면, 가장 돈을 잘 버는 기업이 기업대표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는 삼성전자이고 미국은 애플입니다.
만일 경제와 주식시장에서의 “지구대표”는 누구일까요?
우주에 지구대표로 나가야 하는 국가가 있으면 미국일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기업이 나간다면 애플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규모로 보면 미국은 전세계 GDP인 80조달러의 24.6%인 19조달러를 차지하고 있고,
애플은 시가총액이 9000억달러로 전세계 시가총액인 90조달러의 1% 수준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국의 급성장을 감안하면 지금의 지구대표는 미국과 애플이지만,
조만간 중국과 알리바바가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럴 확률은 높지않습니다.
왜 경제성장률은 중국이 더 높은데 주가상승률은 미국이 더 높을 왜 알리바바는 중국이 아닌 미국에 상장을 선택했을까요?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30846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