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땡큐 옐런"이라며, 옐런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주가 2400 시대를 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부의 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기획재정부(미국은 재무부) 주도의 재정정책과 한국은행(미국은 FRB)주도의 통화정책이 있습니다.
재정정책은 사람과 정당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바마는 New Apollo Project를 통해 자동차산업을 살리고,
고용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또 우파는 성장을, 좌파는 분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성장에 대한 생각도 우파는 선택과 집중을, 좌파는 균형성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정정책은 Discretionary Fiscal Policy라고 부르며 정책이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통화정책은 물가와 통화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를 올리고, 물가가 목표치보다 낮으면 금리를 낮춥니다.
돈이 잘 돌면 통화팽창을 줄이고, 돈이 안돌면 양적완화를 통해 통화를 늘입니다.
그래서, 통화정책은 Rule Drieven Policy입니다.
기재부장관은 대통령에 따라 행동을 바꿀수 있지만, 한국은행 총재는 독립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옐런이 변했습니다.
지난 6월 금리인상시기부터 갑자기 예측불가능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 물가는 낮은데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
- 장기금리하락과 같은 금융시장지표과 임금상승률과 같은 실물시장의 지표들이 일시적이라는 주장
- 여전히 화폐유통속도가 하락하는데 자산축소를 하겠다는 주장
은 시장상황과 무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금융시장은 정부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헤매기_횡보_시작했습니다.
또, 하나 조금 기이한 것은 금융위기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왜.....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래서, 갑자기 스토리를 붙여 소설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이 소설이 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료 : 국제금융센터 재인용]
마치 사드배치를 완수해야 한다는 전 정권의 스토리처럼
내가 한 양적완화와 내가 한 금리인하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그럼, 통화정책과 자산시장은 다시 어떻게 될까요?
옐런의 후임자를 옐런이 지명할 수 있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금리인상이나 자산축소는 완만하게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옐런의 후임자를 트럼프가 정한다면....
금리인상도 자산축소도 급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옐런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트럼프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옐런 #트럼프 #자산축소 #금리인상 #재정정책 #통화정책
사필귀정의 심정인지....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옐런은 알고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재미있는 글 그러나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 박용수님 / 2017. 07. 19
/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정책도 점진적 변화가 필요한 것이 맞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홈페이지 자주 놀러오세요 ^^*
쭈~~~욱 읽어 내려가면서 쉽게 이해 할 수도
마치 좋은 책 읽는 것 같습니다 ~
떙큐 앨런님 해야 하는 일이 있긴 했습니다.
앨런님 발표 덕에
마지막 남은 종목형els 마지막 상환일에 무사히 상환
우빨 공주님이라 불리운다는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pc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resources/the-world-factbook/geos/ch.html
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정확하네요.ㅎㅎ 소비가 37.1 투자가 43.7 정부지출이 14 수출22 수입18.5 네요.ㅎㅎ
위 댓글 참조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