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기능은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이 있습니다. 1965년에 나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당시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은 반도체 집적도가
1년에 두배씩 늘어난다는 황의 법칙을 발표했습니다. 2002년의 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누군가가 새로운 법칙을 발표할 것이고, 아마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입니다.
기계의 발전속도는 인간에게 매일이 새로운 괄목상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기계의 학습속도에 비해 인간의 학습처리속도와 이에 기반한 발전은……
너무 느려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왜 그럴까요 ?
인간은 기계에 비해 패턴처리능력이 뛰어납니다.
인간 아이는 고양이를 세번만 보면 남은 평생 모든 고양이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기계가 고양이를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수백만장의 사진을 보아야만 이를 분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 기계는 무식한 깡통 덩어리였습니다.
오랜 기간 불가능에 가까울 것처럼 보였던 기계의 인지처리능력이 최근엔 빅데이터의 도움으로 가능해졌고,
드디어 기계는 고양이와 개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기계는 우직한 소처럼 하나하나의 데이터를 정확히 기억하고 인지하여
인간의 처리속도를 능가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종이였던 인간은 이제 무식한 깡통덩어리가 아닌 똑똑한 인공지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하면서도 느끼지만, 인간이란 종은 “참으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유는 인간은 패턴처리능력이 뛰어나, 스윽~ 보면 압니다.
3번만 보면 평생동안 고양이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와 달리 인간은
1) 많이 본 것은 안다고 착각을 합니다.
2) 정교하지 않고 두루뭉수리하게 압니다.
3)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계가 지치지 않는 호기심과 노력, 그리고, 시간에 대한 겸손함으로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기계의 Spirit을 고민하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이 기계와 같아야 하는 수학과 코딩 같은 것은 그래서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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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비트러지님.
휴리스틱. ㅋㅋㅋ
스윽 보면 압니다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언제나 당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ㅡ.,ㅡ;;;;
원래 불완전한 인간이 완벽을 추구하는 기계를 만나다. ㅎㅎㅎㅎ
무섭지 않으세요 ? 반대로 생각해보면 ^>^
완벽한 인간이 불완전한 기계를 만난다.
어떻게 하실래요 ? 안고 가실래요 ? 바꾸실래요 ? 없애버리실래요 ?
^>^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