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 3월 14일 정재승 교수 편과 방송 중 나온 칼 세이건의 명문을 보고...
"상충하는 두 가지 욕구 사이에 절묘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앞에 차려진 모든 가설들을 지극히 회의적으로 면밀히 검토하는 것과 아울러,
새로운 생각에도 크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회의에만 머문다면, 여러분은 어떤 새로운 생각도 보듬지 못하게 됩니다.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이 세상을 비상식이 지배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괴팍한 노인네가 될 것입니다. "
Comment :
잡스가 말한 인생의 진실
"지금의 세상은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는
"열린마음" 은 언제나 필요하다.
"다른 한편으로, 귀가 가볍다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마음을 열면,
그리고 회의적인 감각을 터럭만큼도 갖추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가치 있는 생각과 가치 없는 생각을 구분하지 못하게 됩니다.
모든 생각들이 똑같이 타당하다면 여러분은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결국 어떤 생각도 타당성을 갖지 못할 것이겠기에 말입니다."
Comment :
아는 게 없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1) 잘못 알고 있거나,2) 잘못된 지식을 우기거나
3) 더 배우기를 거부하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의주의"와 "지성주의"가 필요하다.
칼 세이건이 살았던 시대에는 "열린마음"이 더 중요했겠지만, 지금은 "회의주의"가 더 필요한 시대인 듯하다.
21세기의 데이타과학은 수없는 거짓뉴스를 만들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나간다.
많이 알려진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미신은 손쉽게 과학으로 변질되고 있다.
지성을 가진 회의주의자.... 가 "간절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