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ㅁ "닭이 먼저인가 ? 달걀이 먼저인가 ?"
에 대한 물음도 있을 수 있고
(인과관계가 모호한)
ㅁ 선과 악이 구분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ㅁ 내 말도 맞고 상대의 말이 맞을 때고 있고,
ㅁ 금융시장에서도 관점에 따라서
분석자에 따라서 인관관계와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
법도 마찬가지이다.
법의 모호성에 대해서 유명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법리논쟁에 대한 고려때 있었던
실제 사례다.
옛날에 한 마을에
부자 영감과 가난한 영감이 있었다.
근데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논리논쟁을 하면서 싸웠다.
두사람은 늘 그래왔는데....
하루는 그중 한 영감이 병석에 누워
오늘 내일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고,
이에 늘 논리논쟁 해온 영감이 문병을 왔다.
그냥 문병만 하고 가면 되는데,
둘이 또 논리싸움를 했고,
문병 온 영감이 집에각고 얼마 안 있어
그만 병든 영감이 죽었다.
가난한 집 유족들은 가뜩이나
힘든 환자를 절명케
했다고 억울해하면서
동네에서 제일 덕이 있는 영감에게
하소연 하니 이렇게 글을 써 줬고
'후삭인지위절(朽索引之爲絶).’
(썩은 새끼줄도 잡아 끄는 놈이 있어야
끊어진다)
이에 유죄다. 판단. 고을 관아에 제출
이 영감을 고소했는데...
이에 억울하게 피고자가 된
영감과 가족이 다시 똑같은
동네 덕이 제일 높은 영감에게
찾아가서 하소연 하니
이렇게 글을 써줬다.
‘병엽무풍자락(病葉無風自落).’
(병든 나뭇잎은 바람이 불지 않아도
저절로 떨어진다)
한 마디로 죽을 때가 됐으니 죽었지,
옆에서 누가 뭐라 한 건 범죄 사실이
안된다는 것이다.
무죄다. 피고측은 재심을 청구했다.
이렇듯이 水(물수) + 去(갈거) = 法
->물이 가는대로 라는 뜻
으로 되어있듯이
법은 운용하는 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
(사실, 현재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음.
법 논리의 싸움.)
법원이 ‘병든 나뭇잎’을 내세우면
검찰은 ‘새끼줄을 잡아 끈 놈’의 객관적 증거를
입증해 유죄를 다툰다.
법리논쟁. ^^
참 오묘하고 재미있지 않은가 ?
금융인으로서 금융을 대함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객관적이고 Long Data와 이면과 본질을
보려고 하지 않고,
표면의 모습만 보고
'병든 잎'이니 '썩은 새끼줄'이니
편의상 해석해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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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윤리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잘 없고
있어도 그냥 점수 구하는 과목중의 하나이고
결국 부모에게서 배우는데
그 또한 잘 되지 않는 것 같고. ^<^
윤리, 도덕, 철학, 예의 등 인간이 인간과 더불어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모든 분야에서 서서히 Fade out 되는 느낌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