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중 섬총사가 있습니다.
또, 삼시세끼도 요즘은 어촌마을에서 촬영합니다.
집시맨들도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바닷가입니다.
농경생활보다 오래된 수렵채집은 가슴 깊은 아련한 기억입\니다.
그 곳에 오래된 우리의 기억이 있습니다.
명절이 다가옵니다. 좋은 시가 하나 있어서....
-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회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끄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누구나 다 그런 서러운 것 속에 더 타오르는 찬란한 꿈
누구나 다 그런 섬에 살면서도
세상의 어느 지도에도 알려지지 않은 섬,
그래서 더 신비한 섬,
그래서 더 가꾸고 싶은 섬 그래도,
그대 가슴속의 따스한 미소와 장밋빛 체온
이글이글 사랑에 눈이 부신 영광의 함성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등켜안고
그래도 손만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 강을 다 건너 빛의 뗏목에 올라서리라.
어디엔가 걱정 근심 다 내려놓은 평화로운
그래도 거기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든든한 댓글감사드려요, 분발하겠습니다 ~ ^^
앞으로 종종 놀러오셔서 바람쐬고 가셔요 ~ ^^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