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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 144건
- [IAN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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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김상욱의 과학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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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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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텅 비어 있다. 지구가 모래 알갱이만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태양은 오렌지 크기가 되고, 지구는 태양에서 6미터 거리에 위치한다.
오렌지 크기의 태양이 부산역 광장분수대에 놓여 있다면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인 해왕성은 부산역 플랫폼에 위치한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첫 번째 별인 '알파-센타우리'에 도착하려면 일본 홋카이도 북쪽 끝까지 가야 한다.
결국 부산역을 중심으로 반경 1600 킬로미터 이내에 오렌지 한 개랑 모래 알갱이 몇 개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따라서 주변에 무언가 물질이라 부를 만한 것을 발견한다면 그 자체로 기뻐해야 한다.
생명체는 지구에서만 발견되는 아주 특별한 물질이다. 내 주위에 생명체가 있다면 이것은 놀라워해야 할 일이다.
더구나 그 수많은 생명체 가운데 나와 같은 종(種)을 만나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다른 인간을 사랑해야만 하는 우주론적 이유다.
- 김상욱의 과학공부 – 중에서
철학하는 과학자 김상욱 교수의 책에 나오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
우주인은 존재하는 가? 그런데, 왜 우리는 우주인을 볼 수 없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이렇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
여기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이곳이 우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 봤을 모든 사람들, 예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삶을 누렸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들,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 지도자들, 인간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여기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지구는 우주라는 광활한 곳에 있는 너무나 작은 무대이다.
승리와 영광이란 이름 아래, 이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려고 했던
역사 속의 수많은 정복자들이 보여준 피의 역사를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의 한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이,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다른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잔혹함을 생각해 보라.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써왔는지,
그 증오는 얼마나 깊었는지 모두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을 본다면 우리가 우주의 선택된 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암흑 속 외로운 얼룩일 뿐이다. 이 광활한 어둠 속의 다른 어딘 가에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사진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까?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점 (Pale Blue Dot)
칼 세이건 다음으로 왜 우리가 서로를 사랑해야 하는 지를 보여준 교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마음으로 보면 이렇게 보일 수 있다. 마음만 있으면…..
- [IAN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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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1월10일 - 증권사 대형,고급화경쟁..'초대형 점포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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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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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강남흔드는 증권사 '초대형 점포전쟁'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0996131
"고액 자산가 잡아라"
자산 20조·인력 200명 규모 종합금융서비스 원스톱 제공
신흥상권 판교도 새 전쟁터로 부상
수익성 떨어지는 소형 점포, 대형화로 자연스런 구조조정
일부지역 빼면 전국 점포 수↓
[한국경제] 와인바.도서관에 공연장까지..."투자도 좋지만 일단 편안하게 쉬세요"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10993911
'큰손' 유치 승부수
세무·부동산 등 전문인력 상주
자산관리 토털서비스 제공
'전광판 객장'은 가라
하나금투, 신인작가 미술품 전시
신영증권, 클래식·뮤지컬 공연
한투증권, VIP에 인문학 강연
[ IAN Comment ]
증권업계는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살기 위한 문은 둘 중 하나입니다. “성장하느냐? 도태하느냐?”
세상에 3번째 문은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금융회사가 있습니다. 움푸쿠아 은행입니다.
움푸쿠아는 금융업계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곳입니다.
1994년 직원 60명으로 출발한 은행은 1800명의 직원을 고용한 상장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얼마나 오랫동안 은행에 머무르게 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도록 고객에게 체험을 팔았습니다.
우리나라 증권사도 초대형 점포 속에
도서관, 와인바, 강의장을 만들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3시간 이상 머무르는 고객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처럼…..
새로운 시도가 “성장의 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가 궁금하시다면,,,
http://blog.naver.com/ianfedu/220397634103
- [IAN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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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 1월24일-통계와 다른 현실…체감물가 3배·백수는 사실상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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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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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통계와 다른 현실…체감물가 3배·백수는 사실상 4배
http://news.mk.co.kr/newsRead.php?no=54972&year=2017
[출처: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no=54972&year=2017
[ IAN Comment ]
경제지표 중 하나로 고통지수로 번역되는 Misery Index가 있습니다.
Misery Index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값으로 계산이 됩니다.
그런데,
1)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100만을 넘어서고 실업률은 4%에 못 미칩니다.
2)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재 1%입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비공식적인, 계산방식을 변화시키면
1) 체감하는 실업자는 450만이 넘어 4배를 넘고,
체감하는 물가상승률은 3%를 넘으니 실제고통은 발표된(?)고통의 12배에 이르게 됩니다.
그럼, 무엇이 진실일까요?
예금, 채권, 주식과 같은 자산시장을 중심으로 볼 것인가?
소비, 생산, 수출입과 같은 실물시장을 중심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재 예금금리는 체감물가인 3%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한, 경기상승을 반영하여 장기채권금리는 상승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이익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물시장과 자산시장을 보는 프레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