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어느 축구장과 농구코트.

한껏 땀을 흘린 후 아디다스와 나이키

스포츠 용품을 산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매장의 새로운 형태다.

 

가정과 직장에 이은

나를 위한 '제 3의공간' 차를 한잔 마신다.

이미 보편화된 스타벅스 매장의 형태다.

 

매장 오픈 전 시범 쇼룸을 만들어서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피트니스 강사들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강좌, 영화 이벤트 등도 개최 한다.

같이 공감하고, 체험하게끔 한다.

그리고, 매장을 오픈한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의 형태다.

 

요리강좌가 있다.

비디오 게임과 드론 등 장남감을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요리용품과

장난감, 게임기가 비치되어 있다.

최근 크게 부상해서 유수의 업체를 위협하고

있는 한 기업의 형태다.

 

여행서적을 읽다가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면

그자리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하게 한다.

스포츠서적을 읽다가 테니스라켓을 사게 한다.

요리책을 보다가 주방용품을 하게 한다.

자연과 관련된 책을 보다가 씨안과 화분을

구매하게 한다.

1983년에 오픈한 일본의 쓰타야 라는 서점의

비즈니스 형태이다.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찬다.

8,000걸음 걸을때 마다

OK캐쉬백 500원씩

적립해준다.

어느 신생벤처기업의 이야기다.

 

식당에 간다.

일하시는 분들은 노인들이다.

음식도 맛이 있다. 가격도 싸다.

여기서 지불된 음식값의 일부는

노인복지에 사용되어 진다.

식당은 구청에서 운영한다.

 

공통점이 있다.

체험, 공유, 경험의 공유, 보상 등이다.

이미 오래전 부터 시작되었지만, 최근 들어

더욱 더 부각이 된다.

 

왜 ?

나는 중요하니까. 즉, 나에게 물건 이외에

다른 무언가를 준다.그로 인해서 나의 존재를

느낀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참조)

 

더 이상 기존의 방식대로

"우리 물건이 좋습니다. 사세요." 라는

실용성, 효용성 위주의 마케팅은

가슴에 와 닿지 않으니까.

Ex) 나는 골드만 삭스와 거래 합니다.

      나는 OO증권사와 거래 합니다.

 

      나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십니다.

      나는 패스트푸드 OOOO의 커피를 마십니다.

 

      나는 OOO영화관에 갑니다.

      나는 OO영화관에 갑니다.

 

      나는 대형마트에 장보러 갑니다.

      나는 동네 작은 마켓에 장보러 갑니다.

 

별 것 아니지만, 인간은 이왕이면

유명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쇼핑은 고급백화점에서 하고

커피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시장은 대형마트에서 보는 것이

훨씬 자신의 존재감을 크게 느낀다.

소비대상, 장소와 나를 동일시 하려는

심리가 있어서 그렇다.

 

게다가 사회적 공헌이나 개인적 리워드가

있다면 소비 + 알파 가 생겨나게 된다.

사회공헌이야 말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도파민 중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던가 ?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요약해보면

 

과거 마케팅은

상대방이 커피잔을 들지도 않았는데

커피를 붓는 형태라면

ex) 대뜸 보자마자

     "우리 물건 좋아요. 입어 보세요. 사용해 보세요."

 

최근 마케팅은 상대방에게 커피잔을 주든지 또는

상대방이 커피잔을 만들게 하고 커피를 붓는형태를 필요로 한다.

ex) "해보니 즐겁지 않으세요 ? 재미 있겠지요 ?

       건강에 좋겠지요 ? 가족들이 좋아하겠지요 ?"

      '좋은데. 즐거워. 가족들이 좋아하겠어.' 등

      생각하게끔 환경을 조성하고

      "그러면, 저희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상대를 위한 상대를 생각한 커피잔.

(경험, 체험, 공유, 리워드의 형태를 취함)

그리고, 판매하고자 하는 커피.

 

곰곰히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

소위 잘 나가는 회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참고 자료

http://mbnmoney.mbn.co.kr/news/view?news_no=MM1002866898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61452921

 

 

[바다숲 질문]

인간의 심리와 감정을 자극하는

체험, 경험공유를 통한 마케팅.

 

금융업에 적용시킬 방법은 없을까 ?

우리 고객들에게 적용할 방법은 없을까 ?

 

물건 + 알파(나를 느끼게 할 스토리, 경험, 체험, 공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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