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입니다. 

똑같이 해가 뜨고, 또 한 주가 시작되지만,

그래도 달력의 표지가 바뀌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2019년에 즈음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투자는 생각비지니스입니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지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생각할 부분이 너무 많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간단해보이지만 어렵기만 합니다.

어느 누구도 같은 강물에 발을 두번 담글 수 없는 것처럼,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동일한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영원한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뿐일 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고 강변하지만 사랑도 변한다가 맞을 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이 바뀌면 "데이타"가 바뀝니다. 

많은 데이타가 바뀌면 아주 가끔 "MODEL" 이 바뀌기도 합니다. 

새로운 모델이 기존의 모델보다 나으면 "지식체계"가 바뀌기도 합니다. 

그런 변화를 거쳐 이제 자산평가모델은,

수요와 공급함수이기도, 가격과 가치의 함수이기도, 변동성의 함수이기도 합니다.

데이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동일성은 없지만 동일성의 범주에 많은 데이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기를 진단하는 방법에도, 물가를 진단하는 방법에도 많은 방법론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방법론에 따라 장기와 단기가 나뉘어지고, 개별과 전체가 나뉘어지기도 합니다.

4차산업혁명으로 오히려 모델보다 데이타가 중시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좋은 데이타가 되기 위해서는

1) 적절한 타이밍에 업데이트되는 "시의성"

2) 의사결정의목적에 적합한 "유용성"

3) 데이타의 변화가 적은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2019년의 다짐.

최소한....좋은 데이타라고 생각되는 "지표"는 안정적으로 트랙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끔......과학, 기술, 산업 및 서비스의 변화 등 "모델"의 변화는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의 방법으로 블러그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도 잘 활용해보겠습니다. 

2019년 충만한 삶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최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