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커 FRB의장(1979~1987)은 인플레이션과 싸웠습니다.
그의 재임기간 미국은 저성장과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신음했습니다.

그는 금리를 20% 가까이 올리면 미국물가상승을 막았습니다. 경기보다 물가억제를 목표로 하는 통화주의가 탄생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파이터였습니다.

다음 FRB의장인 그린스팬은 이런 저물가덕에 세계경제대통령으로 군림할 수 있었습니다. 
낮은 물가와 낮은 금리로 그의 재임시간동안 미국은 주가상승과 경기상승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절대저금리가 부동산 시장의 버블을 초래했고,이는 결국 주가하락 실물경기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복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음 FRB의장인 버냉키와 옐런은 경기하락과 물가하락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또한 금융시스템을 정비해야했습니다. 
길고 긴 양적완화를 통해 디플레이션을 막고 미국경제는 다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그녀는 디플레이션 파이터였습니다.

이 다음을 맡은 사람이 바로 제롬 파월입니다.

시작은 옐런이 했지만그는 재임이후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경기가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Economic activity has been rising at a strong rate" Job gains have been strong, on average, in recent months, and the unemployment rate has declined~

지금도 그렇게 강하다고???
문득 혹시 그가 보는 부분이 GDP gap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미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을 넘어서는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의 물가가 낮을지라고 큰 폭의 GDP gap은 위험의 징후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는 10년에 걸친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인한 문제 - 잠재적인 버블-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는 옐런의 후임자가 아니라 양적완화가 만들 수 있는 자산버블 혹은 물가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새로운 파월독트린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파월은 누구일까요 ? 
그는 "잠재적인 버블"과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파이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