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지식채널 e-' 비공식 세계어 사전' 편을 보면,

 

 

 

미국 언어학자 에드워드 사피어는

"어휘는 그 문화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한다" 고 했습니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예로 영상에서  나온 단어는 덴마크어 '휘게' 입니다.

 

 

 

 

'휘게'는 '편안함과 아늑함' ,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행복' 이라는 의미로,

덴마크인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대표하는 언어로 일컬어진다고 합니다.

 

 

 

19세기 주변국과의 전쟁으로 인구와 영토의 3분의 1을 잃은 덴마크는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평등한 교육과 복지를 선택했고,

'휘게'한 삶을 추구하게 된 것이라는 것이죠.

 

 

 

 

'휘게'처럼 한 단어가 특정 나라에만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나라에만 있는 단어도 있을까요?

 

 

 

외국인에게 '한국의 개념'이라 불리며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로 게시된 단어도 있습니다.

 

 

 

정답은 '눈치' 입니다.

 

 

위키디키아 영문판 정의 에 따르면,

 

눈치는

한국의 개념으로

다른사람의 기분을 측정하는 능력

대인 관계에 있어 핵심적으로 중요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으면서, 우리 사회와 문화를 설명하는 이 단어처럼.

 

전 세계에 존재하는 언어 약 6천개.

 

어떤  상황과 감정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할때 ,,

이런 비공식 세계어 사전에서

존재하는 언어로  감정을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그나저나 로맨틱한 상황이 벌어졌을때  배 속에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 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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