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재고순환이 발표되었습니다.

원계열자료를 보면 출하 6.11 재고 3.76 재고순환 2.35입니다.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데이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우려가 계속되는 체감과는 많이 다릅니다.

경기가 상승세로 돌아선것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현재의 판단이 어렵다면 과거의 경우를 반추해보면 됩니다.

동일한 경우가 2018년 9월에도 있었습니다. 12개월째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를 했지만 결국 26개월동안 마이너스로 이어지면서 경기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재고순환선이 플러스로 바뀌었음에도 경기가 상승되지 못한것은 계절성 때문이었습니다.

2017년은 10월에 추석이 있었고 2018년은 9월에 추석이 있다보니 일시적인 출하의 증가로 인해 잠깐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었습니다. 

2020년 2월도 마찬가지입니다. 2019년에는 2월에 설이 있었고 2020년은 1월에 설이 서로 다른달에 있어 또다시 계절성을 제거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두 달 평균데이터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계절성을 제거한 두 달 평균 재고순환선을 보면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2019년 12월에 재고순환선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경기 상승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코로나위기로 발목을 잡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얼마나 이어질지 알 수 없습니다. 결국 확진자가 줄고 백신이 개발되는 등의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엑셀 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