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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Tools >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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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서울대 학생들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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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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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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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본인의 연설문을 첨삭지도 받았다는 기사가 나간 후 사람들의 분노는 대단했습니다.

자신의 철학, 생각, 의견이 없는 사람이 국민의 신임을 얻고, 정당성을 얻은 후

이를 기반으로 통치행위를 했었다는 사실은 놀라움이었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이미 체계화된 지식을 어른들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것으로 족한 사회였습니다.

산업사회 또한 학교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활용하면 되던 암기사회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IT기술의 발전으로 지식기반의 정보사회가 나타났고 이제 그 정보는 Big Data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이들을 취사,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정보의 바다에서 Raw Data를 구해야 하고,

이를 Useful Information으로 바꾸고 이를 상품과 서비스로 변형하여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런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읽고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쓰고 말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매경에 오른 이 기사는 새로운 시대로 이행해야 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341706&sc=30000001

 

서울대 공대생들에게 교양과목을 가르치는 A교수는 얼마 전 학생들 과제물을 채점하다 깜짝 놀랐다.

'거시기하다' '기대 만빵' 등 황당할 정도의 구어식 표현과 통신 문체들이 여과 없이 과제물에 노출돼 있었기 때문이다.

공대뿐 아니다. 인문대의 B교수는 "시험지를 채점할 때마다 의미 파악 자체가 안 되는 문장을 써놓거나,

글의 내용과 수준 자체를 대학생 것으로 보기 민망한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B교수는 "작년 국정농단 사태 때 최순실의 딸 승마선수인 정유라의 '달그락 훅 하면 쉽게 된다'는

과제물 글쓰기가 논란이 됐는데 채점을 하다 보면 서울대생도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

 

 

기계는 Input이 아는 것이지만, 인간은 Output이 아는 것입니다.

 

 

 

 

 

#고객 #매일경제 #서울대 #서울대학교 #글쓰기 #정유라 #최순실 #대통령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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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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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6-21 13:07:24
저도 강의참석할 때마다 강사분이 어떤식으로 주제에대해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지를 보고 도한 매우려고 노력하는데요. 쉽지 ㄶ더라고요. 남들에게 저의 생각이나 주관을 설득력있게 전달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열심히 듣고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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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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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N
  2. |
  3. 2017-06-21 14:45:00
개인의 성향도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지듯, 매 순간 배우고 리셋하고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까투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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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영
  2. |
  3. 2017-06-02 14:25:39
교육 때 대표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주저리 주저리 나열하지 말고,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라." 자신의 생각을 얘기할 때 단어 및 문장 선택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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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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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N
  2. |
  3. 2017-06-03 18:57:44
맞습니다. 항상 그렇게 하려 노력하는데도 쉽지않은 언어 구사력입니다.. 하하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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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권식
  2. |
  3. 2017-05-29 07:57:43
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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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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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N
  2. |
  3. 2017-05-29 11:20:30
자주 놀러오세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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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
  2. |
  3. 2017-05-25 16:01:58
회사다니면서 필요한 자료만 훑어보는 버릇이 생기다보니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 확실히 독해능력이 떨어지는걸 느끼더군요. 가끔은 딱 맞는 단어가 떠오르지않을때도있고..바보가 되어가나싶을 때가 있는데..아웃풋이 아는 것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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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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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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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5-25 17:35:04
속도의 시대이다 보니 항상 급급한건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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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숲
  2. |
  3. 2017-05-24 13:02:40
헐.... 뭐라 말해야 할지..........
이 지경이라니 ㅠ.ㅠ

글과 말이 뭐라고 까다롭게 하냐 ?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은 아웃풋이 중요하지요. 맞습니다.
인간이 인간과 더불어 살면서 아웃풋 안하면
아웃풋 잘못하면 그게 어찌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일까요 ?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들인데
"인간"의 본질보다는
다른 한쪽으로만 너무 치우친게 안타깝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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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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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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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7-05-25 12:45:00
입이 딱 벌어질만한 일이기도 하죠..안타까운일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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