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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도대체 "IFRS17"이 뭘까 ? 보험업종은 비상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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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다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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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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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종종 언급되는 'IFRS17'

 

당장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Pass 하는 내용.

 

'금융인'은 개괄적인 내용을 알고 있음이

좋을 듯 해서 역시나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

 

 

[IFRS17]의 정의

보험회사에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이다.

 

 

[IFRS17]의 존재이유

전 세계 보험회사의 재무상황을

같은 기준에 따라 평가,비교하기 위해서

마련됨.

 

[IFRS17]의 핵심내용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계약시점의 원가가 아닌

결산기 시장금리등을 반영한 시가로 평가하는 것

※ 은행, 증권사 등이 판매하는 전체 금융상품에

    대한 회계기준은 'IFRS9'

 

** 영국 첩보부 스파이 007, 006 도 아니고

    뒤에 숫자들이 줄줄이 ^^

 

 

[IFRS17]에 의해서 보험회사의 회계처리는

저축성보험에 대해서 보험료 대부분을

매출로 잡지 못하도록 됨.

저축성보험 마진만을 매출로 인식하게 되고

보험사가 고객에세 지급해야 하는

저축성 보험금도 당장 부채로 잡힘.

 

 

[IFRS17]에 의해서 보험회사 방향은

앞으로 국내 보험사 매출이 지금의

30% 수준으로 떨어질 것.

 

따라서,

(1) 저축성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으로 영업의 무게

     중시을 옮기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임.

      ('보장성 보험'은 저축성 상품에 비해

        이자가 적고, '변액보험'은 금리변동

        리스크를 고객에게 전가하기 때문)

(2) 대출담보부증권 등 구조화금융과

     헤지펀드 및 부동산신탁, 해외투자 등

     으로 위험자산 비중 확대할 가능성 높아짐.

     (금융당국은 총자사의 30%로 묶어놓은

      보험사의 해외자산 투자한도를

      연내 풀겠다는 방침)

 

 

[IFRS17]의 시행시기 (다른 나라들 포함)

2020년까지 준비유예기간 두고

2021년부터 본격 시행함.

 

미국, 일본, 중국

IFRS17 도입할 계획 없음.

 

영국 및 유럽국가들은

2021년 도입예정.

(IFRS17 자체가 유럽방식에 기초를

 두고 있어서 저항 없음)

 

대만

2021년 도입하려다가

2년 유예함.

 

 

[IFRS17]의 도입에 대한 참고

1990년대 말 일본의 경우 저금리 지속상황에서

저축성보험 위주로 영업을 지속하다가

8개 보험회사가 파산하고 대규모 통폐합

이루어진 적 있음.

 

현재 한국 보험사들도 2000년대 중반까지

매출한 확정금리형 저축성보험에 따른

역마진에 시달리고 있음.

 

※ 보험업계 총부채 527조 평균부담이율 : 연 4.4%

    이중에 금리확정 부채 223조 부담이율 : 연 6.1%

 

 

[바다숲 생각]

위의 내용으로 볼 때

보험업계는 새롭고 큰 변화를 해야 되는 시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유행(?)시키는 권장(?)되는

보험상품도 변화가 불가피 하고........

 

유행하는 분위기에 무턱대고 편승되기 보다는

그 이면에 무슨 일이 있는지 ?

현상에 대한 그 이유는 무엇인지 ?

에 대해서 알고 보면 좀더 이치를 판단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IFRS #IFRS17 #보험업종 #보험업 #파산 #저축성보험 #저축성 #변액 #변액보험 #보장성보험 #보장성 #역마진 #2021년 #준비 #유예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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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삭제
  1. 아비트러지
  2. |
  3. 2017-05-31 14:03:17
뉴스 나올때 마다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해가 되네요. 왜 17이란 숫자가 붙었는지 좀 검색해 보았더니,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이란 곳에서 새 회계기준이 확정될때마다 새로운 번호를 부과한다고 하네요. IFRS 16의 경우에는 리스에 관한 회계기준이고. 쭉 나간다면 IFRS100 이런것도 볼 수 있겠네요.
  1. 수정
  2. 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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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일
  2. |
  3. 2017-05-04 10:43:18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의 주된 내용은 고객에게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지를 정부가 Watch Dog이 되어 체크한다는 것인데.....시가평가제도는 버블과 패닉 등의 금융시장의 급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제도....book value와 market value를 어떻게 할 것인가는 아주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슈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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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플
  3. 삭제
  1. 아비트러지
  2. |
  3. 2017-05-31 13:55:28
시가평가제도가 버블과 패닉의 금융시장의 변동을 제대로 반영하고, 기존의 장부가평가제도가 반영 못하는게 아닐까요? 시가평가가 어려운 상품의 경우 자의적인 해석이나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을듯 한데, 정반합의 과정을 통해서 개선되어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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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숲
  2. |
  3. 2017-05-04 12:46:43
아.. 금융규제의 주된 본질은 "고객" 과 "와치독" 감사합니다.

금융규제도 뭔가 규정이어서 그런지 법 논리, 법 해석에 따라 뭔가 결정되는 느낌입니다. ^^
  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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