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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법의 모호성에서 고찰해보는 금융인의 자세는 뭘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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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바다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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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 0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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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ㅁ "닭이 먼저인가 ?  달걀이 먼저인가 ?"

    에 대한 물음도 있을 수 있고

    (인과관계가 모호한)

 

ㅁ 선과 악이 구분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ㅁ 내 말도 맞고 상대의 말이 맞을 때고 있고,

 

ㅁ 금융시장에서도 관점에 따라서

    분석자에 따라서 인관관계와 의견이

    다를 때가 있다.

 

 

법도 마찬가지이다.

법의 모호성에 대해서 유명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법리논쟁에 대한 고려때 있었던

실제 사례다.

 

 

옛날에 한 마을에

부자 영감과  가난한 영감이 있었다.

근데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논리논쟁을 하면서 싸웠다.

 

두사람은 늘 그래왔는데....

 

하루는 그중 한 영감이 병석에 누워

오늘 내일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고,

이에 늘 논리논쟁 해온 영감이 문병을 왔다.

그냥 문병만 하고 가면 되는데,

둘이 또 논리싸움를 했고,

문병 온 영감이 집에각고 얼마 안 있어

그만 병든 영감이 죽었다.

 

가난한 집 유족들은 가뜩이나

힘든 환자를 절명케

했다고 억울해하면서

 

동네에서 제일 덕이 있는 영감에게

하소연 하니 이렇게 글을 써 줬고

 

'후삭인지위절(朽索引之爲絶).’

(썩은 새끼줄도 잡아 끄는 놈이 있어야

 끊어진다)

 

이에 유죄다. 판단. 고을 관아에 제출

이 영감을 고소했는데...

 

 

이에 억울하게 피고자가 된

영감과 가족이 다시 똑같은

동네 덕이 제일 높은 영감에게

찾아가서 하소연 하니

이렇게 글을 써줬다.

 

‘병엽무풍자락(病葉無風自落).’

(병든 나뭇잎은 바람이 불지 않아도

 저절로 떨어진다)

 

한 마디로 죽을 때가 됐으니 죽었지,

옆에서 누가 뭐라 한 건 범죄 사실이

안된다는 것이다.

무죄다. 피고측은 재심을 청구했다.

 

 

이렇듯이 水(물수) + 去(갈거) = 法

              ->물이 가는대로 라는 뜻

으로 되어있듯이

법은 운용하는 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

 

(사실, 현재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음.

 법 논리의 싸움.)

 

법원이 ‘병든 나뭇잎’을 내세우면

검찰은 ‘새끼줄을 잡아 끈 놈’의 객관적 증거를

입증해 유죄를 다툰다.

 

법리논쟁. ^^

참 오묘하고 재미있지 않은가 ?

 

 

금융인으로서 금융을 대함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객관적이고 Long  Data와  이면과 본질을

보려고 하지 않고,

표면의 모습만 보고

 

'병든 잎'이니 '썩은 새끼줄'이니

편의상 해석해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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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 목록
  2. 수정
  3. 삭제
  1. 바다숲
  2. |
  3. 2017-05-04 12:49:08
윤리실천. 금융 뿐 아니라 사회전반에 필요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윤리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잘 없고
있어도 그냥 점수 구하는 과목중의 하나이고
결국 부모에게서 배우는데
그 또한 잘 되지 않는 것 같고. ^<^

윤리, 도덕, 철학, 예의 등 인간이 인간과 더불어 살면서
필요한 것들이 모든 분야에서 서서히 Fade out 되는 느낌입니다. ㅜ.ㅜ
  1. 수정
  2. 리플
  3. 삭제
  1. 최일
  2. |
  3. 2017-05-04 10:36:50
도덕과 법의 구분만큼이나 요즘엔 도덕과 윤리의 문제도 중요해지는 듯합니다. 금융인의 적극적인 윤리실천이 소극적인 법규보다 중요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1. 수정
  2. 리플
  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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