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입니다.

예전에 모바일 관련 온라인 과정 오프닝으로 썼던 내용인데…..

다시 생각이 나네요

계절의 순환은 언제나 놀랍지만…

봄이 여름이 되고, 여름이 가을이 되고,

가을이 겨울이 되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진화 정도에 해당하는 Evolution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봄이 되는 것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혁명적인 Revolution 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니 온 사방이 꽃들의 천국입니다.

그 중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은 단연 벚꽃입니다.

그런데, 개나리도 진달래도 아닌 왜 벚꽃만이 축제를 가지고 있을 까요?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은 벌이나 나비와 같은 곤충을 불러 수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대가로 꿀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다른 꽃들도 모두 꿀을 제공합니다.

꿀이라는 상품으로는 차별화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꽃과 차별화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꽃입니다. 다른 꽃보다 더 아름답고 화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꽃을 화려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즉,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비용을 줄이면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벛꽃의 전략은 하나하나는 작게 피워 에너지를 줄이되,

한꺼번에 피어 화려함을 유지하자는 것이랍니다.

이번주 드디어 벚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할 것입니다.

화려한 봄을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