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죽을때까지 숙명같은 존재. 

 

1980년~90년대만 해도 배가 좀 나와줘야 복도 있고

나이에 걸맞다는 분위기가 팽배(?) 했었다고 기억한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가

언제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

아니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는가 ? 에 대한 의문이 든다.

 

오늘 역시 이에 대해서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

 

 

필자는 심플함을 좋아한다.

아이작 뉴턴의 "진실은 단순함 속에 있지 복잡함이나 혼란속에 있지 않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최근 태어나서 사상 최고치의 몸무게를 갱신하면서

다이어트의 단순한 진실은 무엇일까 ? 궁금해졌다.

그리고, 찾아냈다.

 

오늘 이안가족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진실 1]

"많이 먹으면 찌고, 적게 먹으면 빠진다."

 

시시한가 ?  ^.^

마음속으로 '에이~~ 이건 머 누구나 다 아는....' 하면서 욕하고 있는가 ?

 

 

[진실 2]

"그냥 많이 먹고 적게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초대사량 보다 적게

 먹으면 빠지고, 많이 먹으면 찐다."

※ 기초대사량 : 건강 검진시 알 수 있으며 일일 대사량과 달리

                       기초대사량은 아무것도 안해도 인간이 소비하는 열량이다.

 

필자의 기초대사량은 약 1,700kcal 이다.

하루에 300Kcal 모자란 1,400kcal 만큼만 먹으면 빠지고

하루에 300kcal 넘게 2,000kcal 만큼 먹으면 찐다.

 

그냥 적게 먹는다. 많이 먹는다. 의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몸에 맞게 계량적으로 해야 한다. 어렵게 보이는가 ?

어렵지 않다. 쓰잘데 없는 음식 먹지 않으면 하루 생활 충분하다.

 

[진실 3]

"많이 먹고 싶으면 살을 더 빼고 싶으면 기초대사량을 올려라."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방법은 웨이트(근력)운동이다.

근육량을 올려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살, 근육, 수분 모두 빠진다. 체중계의 눈금이

낮아져서 좋은가 ? 그건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

 

[결론]

근육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 -300Kcal 로만 섭취하라. (적게 먹으란 이야기 ^^)

 

우리 몸의 열량 수요는 늘리고, 공급을 줄여라.

예비로 저장된 지방이 쭉쭉쭉 소비될 것이다. ^^

 

 

우리 몸은 정확하다. 마치 저울처럼.

필자가 직접 마루타가 되어서 실험해본 결과 300Kcal 적게 먹으니

아침에 300g씩 몸무게가 줄고 있다.

(전 그냥 궁금해서 실험 중입니다. 다이어트 중 아닙니다. ㅎㅎㅎ)

 

다이어트를 통해서 다이어트도 과학이라는 점과 

본질은 역시 이렇게 단순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에필로그]

아저씨, 아줌마들을 보면 아저씨보다 아줌마들이

더 많은 비율로 통통(?) 하다. 왜 그럴까 ?

위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

 

남자는 기초대사량 1,700Kcal

여자의 기초대사량 1,300Kcal

 

그런데, 먹는 음식에 성차별이 있던가 ? ^^

여성이 같은 양으로  먹든지 더 많이 먹는다.

군것질에 운동부족까지.....

 

수요는 작은데 공급이 동일하니 우리의 어머니들께서

아버지들 보다 훨씬 통통하신 비율이 높다. ^^

 

 

 

 

 

혹여

  "언제부터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

   아니 가질 수 밖에 없게 되었는가 ?"

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분들은 위해서 

제가 나름 정리한 내용 게재합니다. ^^

 

 

 첫째, 물질적 풍요로 인해서 잘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살이 많이 찌게 됨.

         예전에는 살 찐 사람이 별로 없었음. 베트남 처럼.

 둘째, 본격적인 상업자본주의의 발전으로 인해 미디어를 통해서

         외모가 중요하게끔 사회분위기를 형성시킴.

 셋째, 대한민국의 산업이 1차, 2차를 거쳐서 본격적인 3차 서비스업의 발전을

         하게 되고 육체 노동을 통한 칼로리 소모가 줄어 듦.

 넷째,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니 마니 하면서 건강, 웰빙 에 대한

         욕구와 사회적 분위기가 확대됨. 건강이 중요해짐.

         (건강관리 잘 하는 사람 = 부지런 하고 자기관리 잘하고 진취적인 사람)

 

보너스, 남성의 경우 여성들의 위치가 많이 상향되면서 여성들의 취향에

            맞추지 못하면 선택(?) 받지 못할 위험이 커졌음.

            (예전과는 분명 달라진 여성상위 시대 도래 중.)

            ※ 최재천 교수님 말씀

                "생물의 수컷의 단 5%만이 암컷의 간택을 받을 수 있음."

                "95%의 수컷은 간택 받지도 종족번영의 사명도 못하고 그냥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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