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이면 기다리는 것 중의 하나가 워렌버핏이 쓴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놀라운 통찰로 가득한 이 글은 버핏이 유일하게 직접 쓴 글입니다. 읽을수록 감동입니다.

이번에 가장 재밌게 본 부분은 10년전의 내기입니다.

바로 헤지펀드로 대표되는 액티브펀드와 저비용펀드인 인덱스펀드의 비교입니다.

결론은 인덱스펀드가 연평균수익률 7.7%를,

헤지펀드는 평균수익률 2.2%를 기록하여 인덱스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P 21)

이유는 인덱스는 비용이 낮은 반면 액티브는 비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유를 간단히 기록했습니다. 수수료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 (P 22 “Fees never sleep.”)

운용사의 2 and 20(즉, 운용보수 2%와 성과보수 20%)인 헤지펀드의

과도한 비용 구조에 의해 매니저가 돈을 벌어간다고 주장합니다.

투자의 큰 줄기는 결국 인덱스입니다.

투자의 목표는 위험대비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위험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위험을 관리하는 실천방안은 세가지입니다.

분산투자와 헤징 그리고 보험입니다.

이 중 가장 비용면에서 효과적인 것이 분산투자입니다.

분산투자의 최고는 역시 인덱스입니다.

이론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이제 증명은 끝이 났습니다. 실천해야 합니다.

첨부파일은 2016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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