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는 작년 많은 금융회사 직원들에게는 원성이 대상이 되었고,

금융 소비자들에게는 그저 그런 상품이었습니다.

출시한 지 1년이 넘은 지금 ISA는 가장 혁신적인 금융상품이라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정말 잠시 반짝하고 만 비과세상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근 정부와 관련단체들은 ISA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6120810051975569&outlink=1&ref=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tab_hty.top%26where%3Dnexearch%26oquery%3D%25EC%2583%2588%25EB%25A1%259C%25EC%259A%25B4%2BISA2%2B%25ED%2599%25A9%25EC%2598%2581%25EA%25B8%25B0%26ie%3Dutf8%26query%3D%25ED%2599%25A9%25EC%2598%2581%25EA%25B8%25B0%2B%25EC%2583%2588%25EB%25A1%259C%25EC%259A%25B4%2BISA2%2B%26url%3Dhttp%253A%252F%252Fwww.mt.co.kr%252Fview%252Fmtview.php%253Ftype%253D1%2526no%253D2016120810051975569%2526outlink%253D1%26ucs%3D9gHsdT3lFCfL

ISA는 국민부자만들기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천이었고, 좋은 제도와 필요한 상품이었습니다.

다만 좋은 취지가 무색하게 금융권에서는 밀어내기식으로 영업이 이루어졌고,

금융소비자들은 무엇인지도 모르게 은행직원의 부탁(?)으로 상품을 가입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상품이 ISA시즌2가 되건 무엇이 되건

1) 왜 필요한지

2) 금융상품의 본질은 무엇인지

3) 이 금융상품은 어떤 시장상황에 적합한지

4) 이 상품은 고객의 성향과 어떻게 결합하여야 하는 지

5) 고객에게 이 상품의 적절한 비중은 얼마인지

등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을 줄여주는 등의 임시변통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밀어내기 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시즌2도 외면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금융회사는 내용보다 취지, 결과보다 과정을 위주로 정보를 소통하여

정부, 회사, 고객 모두가 윈윈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는 국회입법조사처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