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4D 프린팅을 통해 더 진화된 개념도 발표되었습니다.

3D니 4D니 하는 차원의 개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말하는 3D 프린팅이란 삼차원영상을 구현한다는 뜻입니다.

이전에는 1차와 2차원만 프린트가 가능했습니다.

지금까지 1차원은 단순히 점과 선만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크기도 모양도 없이 위치만 존재하는 차원입니다.
반면 2차원은 선과 면을 통해 표현됩니다. 두께는 없지만 넓이는 있습니다.

인간이 사는 공간은 3차원입니다.
우리는 위치, 넓이도 있지만 두께도 있는 공간 즉 가로와 세로 그리고 높이가 있는 공간에 삽니다.
사람도 사물도 건물도 이렇게 3차원으로 파악합니다.
 

3차원은 우리가 사는 실제세상의 차원이고 그래서 3D 프린팅은 실제세계를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하던 프린터와 달리 3D 프린팅은 3차원의 물체를 만들어내는 프린터 정확히는 기계입니다.
3차원의 도면을 전자정보로 인식한 후 출력장치를 통해 플라스틱, 고무, 콘크리트와 같은 재료를 이용해 3차원의 물체를 출력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은 각종 장난감 같은 것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고, 고무는 운동화를 만드는데 , 콘크리트는 건물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금속을 활용해 나사는 이미 우주선에 쓰일 금속부품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재료도 다양화되니 출력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화됩니다.
 

그럼,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영화 아시나요?
그 때는 이상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4차산업혁명으로 만들어질 나라같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주인공인 소년 폴이 부모님으로부터 인형을 생일 선물로 받는데
이 인형속에 있던 요정이 이상한 나라로 안내하고 그 곳에 가면 사람뿐만 아니라 인형과 개도 말을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폴이 상대인 대마왕과 싸울 때 사용하는 것이 요술차, 마술봉 그리고 딱부리입니다.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인형과 개는 모두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전혀 이상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딱부리는 요요입니다.
요술차는 장난감차인데 마술봉을 휘두르면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켜져서 장난감이지만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마술봉은 바로 3D 프린터이고 요술차는 바로 3D 프린터가 만든 제품입니다.
 

그런데, 정확히는 앞으로 4D 프린터를 사용하는 요술차를 만들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클라우드 슈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물리학과 디지털 그리고 생물학이며
이들의 결합에 의해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것이 4차산업혁명의 특징이다.고 했습니다.
3D 프린터는 물리학과 디지털의 결합입니다. 그런 3D 프린터가 생물학의 세계를 넘겨보면서 또 한번의 퀀텀점프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4D 프린팅입니다.

- 8편 3D 프린팅, 4D 프린팅 중에서 -